새봄을 맞아 완주군 곳곳에서 깨끗한 지역을 만드려는 환경정화활동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운주면(면장 장승열)은 이달 21일 지역주민, 게임과학고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당리 계곡 일대에서 쓰레기 15톤을 수거했다.

 운주면은 지난 17일 진안군과의 경계인 고당리 피목과 삼거리 마을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운주면은 이달부터 매주 2회씩 고당리, 금당리, 장선리, 완창리 등 관내 4곳의 계곡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추진키로 하는 등 청정한 지역을 만드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봉면에서는 비봉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재권)가 지난 20일 정기총회 실시 후 관내에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 자율방범대원 20여명은 봉산리 사치마을 산속에 투기된 쓰레기를 줍고, 인근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깨끗한 비봉을 만드는 것은 지역주민의 손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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