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건설이 전주시내 경원동에 건축 신청한 12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전주시 건축위원회에서 유보됐다.

또 엘디하우징이 완산구 평화동에 신청한 346세대 규모의 하늘채아파트는 조건부로 동의를 얻었다.

전주시는 26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들 사안을 포함한 8건의 건축 신청을 심의했다.

경원동 관광호텔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1만2574㎡로 신청했으나 전주를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되도록 외관 디자인 재검토, 진출입구 개선, 내부 설비 및 조경 식재 재검토 등의 사유로 유보됐다.

평화동 하늘채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7개동 건축을 신청해 조건부로 동의를 받았다.

위원회는 바람길 확보를 위해 단지내 동과 동 사이의 이격 공간 위치 조정, 어린이 놀이터 분산 배치 등의 단서를 달았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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