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완주군 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편리하게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는지의 여부를 점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완주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는 주민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09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이 기간 동안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배출가스를 무료로 점검해줄 방침이다.

 이달의 경우 오전에는 동상면, 오후에는 고산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다음달에는 경천면(오전)과 운주면(오후), 5월에는 비봉면(오전)과 화산면(오후), 6월에는 상관면(오전)과 소양면(오후)에 대해 각각 무료 점검이 실시된다.

 또한 7월 봉동읍, 8월 용진면, 9월 삼례읍, 10월 구이면, 11월 이서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은 각 읍․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이뤄지며, 상황에 따라 별도 지정 운영되기도 한다.

 완주군은 무료 점검을 통해 경유차량은 매연을, 휘발유 및 LPG 차량은 일산화탄소 및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체크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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