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

청정해역인 칠산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광어, 우럭, 삼치, 도미, 농어, 숭어, 갑오징어, 주꾸미, 대하 등의 활어를 재료로 하여 맛이 쫄깃하고 매우 담백하다.

생선회는 불포화 지방산과 풍부한 섬유질, 저칼로리,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와 미용 그리고 건강유지에 최상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질병예방 또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솔섬 낙조>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 도청리의 솔섬이다.

썰물 때에는 육지와 연결돼 70m 정도 걸어가면 솔섬에 직접 갈 수도 있다.

주변의 수려한 경치와 일몰이 곁들여진 풍경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내소사>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 하였다가 내소사로 바뀌었으며 겨울 설경과 절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가 아름답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웅보전(보물 제291호)과 설선당, 보종각, 부안군 벽산면의 실상사터에서 옮겨 세운 연래루가 있다.

특히 조선 인조 2년 청민선사가 지었다는 대웅전은 건축양식이 정교하며 단충과 보상화를 연속적으로 조각한 문이 인상적이다.

  <주꾸미>

안에서는 주꾸미가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

주꾸미는 2월 중순경부터 어부들이 바다에 던져놓은 소라껍질에 들기 시작하여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가장 많이 잡힌다.

이 시기의 주꾸미는 살이 오동통하게 오르고 알이 꽉 찬 게 주꾸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이때에 맞춰 곰소주민들은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주꾸미 축제’를 연다.

  <채석강>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하며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다.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진다.

  <새만금>

지난 3월 27일 내부 개발 첫 삽을 뜬 새만금간척지의 1호방조제(부안 변산면~군산 가력도) 도로높임 공사가 '시행'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부안군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그간 부안군과 전북도는 ‘새만금 1호방조제 4.7km구간의 도로높이가 방조제보다 낮아 해상 조망권이 차단되고 있다’면서 도로 높이를 2∼4호 방조제 구간과 동일한 9.5m로 설치해야 한다고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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