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송영선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20여개 유관기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마이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진안읍 단양리 북부 마이산도립공원 내 5ha 규모에 편백, 매실, 고로쇠나무 9천500여주의 큰나무를 식재하고, 식재한 나무관리와 숲 가꾸기 등의 행사를 병행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로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임경빈)에서 준비한 감나무, 매실 묘목 1천여 그루를 나무심기 행사 참여자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관내 11개 읍·면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자체행사를 실시하고, 마을 뒷동산 및 공원, 공한지 등에 꽃나무심기와 나무손질, 비료주기, 나무이름 달아주기 등 다채로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직접 식목행사에 참여해 나무의 소중함도 느끼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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