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한방의 메카 진안이 변화하고 있다.

진안군이 홍삼․한방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내 홍삼․한방 특구로 지정된 이후 그 동안 민관이 함께노력해온 많은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진안홍삼연구소 건축 기공식을 가지고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홍삼․한방타운은 연간 15만에서 3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삼․한방 농공단지의 경우 부지조성과 기업유치가 6월 이후부터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사업들이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쯤이면 우리 진안군 홍산한방산업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업  홍삼 생산·가공·연구·유통·체험관광을 목표로 한 진안홍삼·한방산업이 진안은 물론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 소중한 동력원으로 자리 잡게 된다.

군은 친환경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에 인삼.약초 친환경 재배 시범포 조성 등 1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되어 총 53억 1100만원을 투입한다.

클러스터사업은 인삼.약초 친환경 재배 시범포 조성사업,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친환경 홍삼.한방제품 개발지원, 홍삼.한방 기능성제품 개발연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진안고원의 천혜자원을 최대 활용해 지역농업과 경제활성화의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이 개소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로써 인삼․약초 친환경재배 시범포 조성사업, 품질인증시스템 구축, 친환경 홍삼 한방제품 개발지원, 홍삼․한방산업 기능성제품 개발연구 등 10여개의 단위 사업과 법인화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클러스터사업은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는 2011년쯤 진안군이 홍삼한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할 어느 정도의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진안홍삼연구소’ 신축 기공식 진안홍삼이 고부가가치 창출로 홍삼산업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진안홍삼의 명품화로 홍삼한방의 고장으로 명성을 다지게 됐다.

홍삼연구소는 지난 2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진안읍 반월리 고속도로 진안IC 부근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2,950㎡, 연면적 1,990㎡에 지상 2층의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10월경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연구소 내부는 연구실험실, 기업지원실, 홍보관, 세미나 및 회의실과 사무실로 구성되며 총 70여종의 장비가 도입되어 성분분석과 친환경 농산물 분석 등 각종 연구가 진행된다.

연구소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한방자원D/B구축, 한방산업 유통구조분석, 연구소 시설기자재 및 장비구축 등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연구동이 완공되면 진안홍삼산업에 대한 특성화가 가능하여, 홍삼 가공업체에 대한 고부가가치 제품, 고기능성 식품개발을 위한 기술지도와 제품개발지원을 통해 진안홍삼의 명품화가 이루어져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홍삼한방타운 개관준비 한창  진안군이 친환경 홍삼한방산업의 메카로써 지역 이미지를 쇄신시키고 홍삼한방에 대한 관광인프라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홍삼한방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홍삼한방타운이 오는 4월 개관 앞두고 있다.

홍삼한방타운은 홍삼․한방 입욕제등을 이용한 세계최초 초현대식 스파로 국내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웰니스형(휴식+치유) 건물이다.

스파동 1층은 로비와 입욕제판매시설, 한방진료실, 락카, 파우더룸, 바가지탕, 샤워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기존 워터파크개념을 벗어나 홍삼한방타운만의 독특하고 차별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주프로그램이 있는 음양오행의 고품격 스파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3층 옥상공간은 레버린스(미로찾기), 게르, 마인드풀, 노천풀, 푸드코트, 옥상정원등이 구성되어 이용객에게 흥미와 휴식을 제공토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수련관은 우선 친환경자재를 사용 탁트인 마이산 전망과 함께 이용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로비와 연못, 옥외정원, 강사대기실, 웰빙형식당등을 1층에 구성하고 있으며 2층은 요가또는 명상이 가능한 수련실과 객실을 설치했다.

□ ‘진안蔘’ 브랜드 대상 수상 진안군이 추진한 진안 인삼․홍삼 브랜드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2009 대한민국 지역공동브랜드 대상에서 진안군 인삼․홍삼 브랜드 ‘진안蔘’이 지난 1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상을 받았다.

‘진안蔘’ 브랜드는 홍삼한방 특구 지정에 따른 인삼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품 제작, 서울 지하철 환승역의 와이드 광고 홍보, 홍보 책자 제작 등 많은 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전국 최고 인삼홍삼의 고장이라는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는 관내 농가 및 업체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포장재 및 홍보용 책자에 활용, 진안군 인삼홍삼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매출 상승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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