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상태에 대한 지도·점검이 이달 1일부터 실시된다.

 완주군은 봄철을 맞아 야유회 등으로 식품자동판매기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관내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안전 실태를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관계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한 뒤 관내 병원, 버스터미널, 역사(驛舍),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 설치․운영중인 식품자판기 219대에 대해 위생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식품자판기에 사용되는 식품 원재료의 유통기한 경과를 비롯해 부정․불량식품의 사용여부는 물론 재료, 혼합기, 급수동, 급수호수 등의 청결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식품자판기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 점검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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