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4-H본부가 지난 2월 12일 4-H육성기금 운영위원회, 4-H연맹, 4-H지도교사협의회, 4-H연합회를 하나로 묶는 통합식을 가진데 이어 3월 31일 회장․임원 취임과 4-H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국영석 4-H본부 초대 회장, 임정엽 완주군수(4-H본부 명예회장), 임원규 군의회의장, 김동복 교육장 등 유관단체 기관장 및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완주군 4-H본부 초대 회장에 취임한 국영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H와 농촌이 다함께 어렵지만 청소년 시절부터 우리의 뼈 속까지 깊이 새겨진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다함께 극복하자”며 “어려운 시기에 초대 4-H본부 회장을 맡긴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4-H본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예회장인 임정엽 군수는 축사를 통해 “4-H본부가 완주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 4-H본부는 앞으로 농촌을 꿈과 희망이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하여 회원확대와 아울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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