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2일 마이종합학습장에서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안교육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진안교육의 지난해 실적과 2009학년도 추진방향 설명을 통해 ‘교육이 진안의 미래입니다’ 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안교육을 위해 이렇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라는 진안군청의 교육지원사업 설명 등 교육청과 유관기관이 나서 손을 맞잡고 지역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 방송인 김병조씨가 나와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자녀교육’ 이라는 제목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삶의 지표를 제시해 줬다.

김 강사는 학생들의 고민과 불안해하는 일들을 상담해 주는 방법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그 동안 진안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육성’이라는 지표로 교육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바른생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와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과정 운영, 세계화 정보화 시대 대응 능력 배양 등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꿈을 이루고 모두가 행복해 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전주지역 고등학교 입학에서 95%의 합격률과 사대부고 수석, 전주여고 3등, 전주중앙여고 4등, 전라고 10등 진학 등의 두각을 나타냈다.

문순희 교육장은 “진안군이 교육에 열악한 지역이지만 학생과 학부모 교육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극복해나가야 된다”며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