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최병문)는 2일 봉동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제 8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최규성 국회의원, 임원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12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삼례를 비롯해 봉동, 용진, 고산, 비봉, 화산, 경천 등지에서 찾아온 백발의 수강생들은 앞으로 완주노인대학(학장 윤학술)에서 초청강연 등을 통해 젊은 시절 못했던 배움의 갈증을 풀어낼 예정이다.

최병문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계발을 통해 활발한 사회활동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만큼 어른신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엽 군수는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이 더욱 부끄러운 것”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고, 한 분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졸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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