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도시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농업을 적극 지원한다.

2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맹회)에 따르면 도심지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이를 소득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시민 농업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 농촌지도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대상은 도시은퇴자, 주부 등 도시민 등으로 ‘농부학교 운영, 텃밭농장 조성 분양, 옥상·베란다 상자텃밭 지원’ 등 3대 생활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텃밭농장은 덕진구 장동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위치한 부지 3천300㎡에 경운, 시비, 구획정리, 육묘지원, 개인표찰, 화장실, 농기구보관함 등의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4월 중순부터 가구당 23여㎡(7평)씩 총 100가구에 분양한다.

이들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부학교를 개강, 농사준비, 재배방법 및 작물 선택, 농장가꾸기 등 농장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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