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지난해 치러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와 지난달 실시한 교과학습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학업 성취도를 끌어올리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과학습 진단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준점수에 못 미친 미도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보충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학습부진학생을 해소하고 학업성취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학습부진학생 지도대책을 수립, 기초학력책임 지도제를 실시해 학습부진학생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기초학습 부진 학생에 대해서는 담임교사 또는 교과 담당교사가 1대1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학력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교육당국은 학습부진학생 지도와 관련, 올 해 본예산 8억원과 제1회 추경예산 12억원을 확보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학습부진학생지도 우수교사에 대해서는 연수기회 확대 및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