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3일 평생학습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완주교육청, 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대학교수, 평생학습관련 기관장, 평생교육사, 군청 담당 과장 등 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2008년도 평생학습업무 추진사항과 2009년 평생학습업무 추진계획, 완주군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완주군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자발적인 학습 및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대한 심사도 이뤄졌다.

위원장인 오규삼 부군수는 “평생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 조언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전문가로서 평생학습 진흥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 평생학습위원회는 지역 평생학습의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구성됐으며, 완주군 평생학습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평생학습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평생학습 시책에 대해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의 평생학습 기반 구축 및 활성화,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2007년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008년에는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평생교육사 배치, 사이버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실무협력팀 구성, 평생학습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올해에는 신규사업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 지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완주 희망 아카데미 운영, 평생교육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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