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각종 안전사고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발원지의 기온이 높은데다 강우량이 적어 흙먼지로 인한 황사 발생이 더 강하고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관련 실과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재를 통해 황사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용이 늘고, 고령의 농기계 사용자들의 취급 부주의 및 안전 인지능력의 부족에 따른 사고발생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농기계 안전한 정비와 사용요령을 숙지시키기로 했다.

또한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을 통해 물 부족에 의한 영농차질에 대비하는 한편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대․중․소형 관정개발을 이달중 완료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아울러 또한 나들이, 산나물 채취 등 산야활동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취약지역에 산불 감시원들의 집중 배치하고, 진화대와의 협조를 유지하면서 긴급한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법, 황사시 축사관리 및 일상 행동요령, 입산시 불 취급하지 않기, 산불 발견시 긴급신고 및 대처요령, 논물 가두기, 물 아껴쓰기 요령 등을 담은 전단지를 주민에게 배부하는 한편 1마을 담당 및 읍․면 직원을 통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주=서병선기자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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