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하고,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현재 기획사 선정과 기본 프로그램 확정을 마친 상태며, 4월 중순까지는 세부 프로그램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주군 공무원들과 전 군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축제운영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차별화와 프로그램의 다양화, 그리고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전병순 단장은 “우수축제로서의 자존심과 노하우로 올해는 반드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최우수축제로 이름을 알릴 것”이라며 “반딧불이의 특성을 살린 체류형 야간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주간에는 시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은 환경체험을 비롯해 공연예술과 민속체험, 홍보 등 6개 팀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기획 및 자문, 기본계획수립, 축제준비 및 진행, 그리소 마무리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모티브로 12회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무주반딧불축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어지는 최우수축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청정문화테마축제, 사랑과 행복의 축제, 체험과 학습의 축제, 감동과 소득축제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민간이양의 확실한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최소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양하겠다는 각오로 기획단 인원을 지난해보다 4명을 축소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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