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26)는 동료 강유미(26)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6일 방송되는 KBS 인터넷 뉴스 전용 토크쇼 ‘조우종의 왈가왈부’ 녹화에서 “지금도 강유미와 함께 ‘분장실의 강선생님’을 하고 있지만 서로 더 웃긴 대사, 재미있는 분장을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유행어로 떠오른 ‘너희들이 고생이 많다’라는 강유미의 대사도 원래 의도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강유미가 자꾸 하겠다고 우겨 결국 유행어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를 가져가 유행어로 만들어놓고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는 황현희(29)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웃기지 않는 개그우먼’이라는 꼬리표를 떼려고 정극과 희극을 오가느라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속내도 고백했다.

2004년 데뷔한 안영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왈가왈부’는 6일부터 최동석(31) 아나운서에 이어 조우종(33)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조우종의 왈가왈부-안영미’ 편은 6일 저녁 KBS 인터넷 뉴스 홈페이지(www.news.kbs.co.kr)에 게재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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