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아시아 증시의 동반 급등세와 함께 큰 폭으로 오르면서 1310선을 뛰어넘었다.

종가 기준으로 연내 최고치다.

거래금액과 거래량도 연내 최고다.

장중 최고치는 1317.29를 기록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4.28포인트(4.30%) 오른 1316.35로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는 일본닛케이지수가 3.74%, 한국시간으로 3시 현재 홍콩항셍지수도 2.48%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회복과 그에 따른 유동성 회복 기대감이 크게 고조되면서 증시를 급등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일 조정(38.03포인트 하락)으로 그동안 주식을 편입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82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원, 244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82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큰 폭의 상승세와 함께 거래량과 거래금액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거래금액은 8조9543억원으로 연내 최대치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9억2061천주로 역시 최대치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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