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착공이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권도공원조성지 무주군에서는 달마다 풍성한 태권도 행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 4일 태권도공원 기공식 및 태권도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오는 11월까지 품새 및 태권댄스, 겨루기 등 각종 부문 대회 8개가 치러지는 것. 첫 단추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09 전국 국민생활대축전 태권도대회가 끼운다.

6월 25일부터 29일까지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KTA회장배 전국 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7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7월 11일에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최종선발전이, 8월 6일부터 11일까지는 세계태권도청소년 교류캠프가, 그리고 제2회 태권도공원배 전국태권도대회가 9월 25일에서 27일까지 개최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제5회 웰빙태권댄스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김윤철 과장은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다채로운 국내외 태권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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