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교육원은 11일 제42회 과학의 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 문화의 대중화와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과학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로봇제작과 압화.핸드크림만들기, 미시세계 탐구, 우주여행 시뮬레이터 탑승, 플라네타리움 상영(천문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5000여명이 참가한 행사에는 과학문화에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이 초청돼 의미를 더했으며, 탐구실험 및 천체관측은 인터넷신청 20여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서정모 원장은 "과학은 들으면 잊어버리고, 보면 기억하고, 해보면 이해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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