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15일부터 자연학습 명소 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디별 천문과학관 특별프로그램은 별자리 등 우주에 관한 다양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해시계 만들기와 3D 영상관람, 천체관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1일, 1만원/개인으로 무주군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운영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설점검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이날 관측시설에 이미지 센터를 장착하고 주망원경 구동프로그램 등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밝혔다.

무주군 시설관리 이자영 담당은 “별자리 관측에 대한 관심과 천문과학관 이용객 수가 점차 많아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완벽한 볼거리, 만족스런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무주군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물론,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시즌에 맞춰 천문과학관을 방문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반디별 천문과학관의 특별체험프로그램이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자연학습원 등 반디랜드의 다양한 볼거리들과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 소재의 반디랜드 내에는 반디별 천문과학관, 고충박물관 등을 비롯해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집과 야영장 등도 마련돼 있어 1박 2일 체험학습지로 손색이 없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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