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13일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이른바 ‘다문화 사랑방’학교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79개교를 비롯, 중학교 6개교 등 모두 85개교에 학교당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다문화가정 이해교육과 멘토링, 다문화가정 학생 집중교육 프로그램 실시, 한글교실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교육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문화가정과 그 자녀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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