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3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 6개 읍면의 주민들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진장소방서 무주 119안전센터 라명순 센터장과 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최낙범 팀장, 그리고 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종구 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화재예방과 가스안전”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이론중심의 기존 교육 형태를 탈피해 발생사례와 현장 및 사례별 안전수칙 등이 세부적으로 강의돼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 재난안전관리과 김남수 담당은 “이번 세미나는 가정과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사항들을 공유하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전파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전기, 가스, 산업, 소방안전에 관한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안전사고에 대한 상황대처능력을 키운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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