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과학교육원은 오는 17일 제31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초 중 고 학생들에게 과학발명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전북학생과학발명품대회는 생활과학 Ⅰ, 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모두  5개 분야, 174개 작품이 출품됐다.

교육원측은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발명품들의 창의성과 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등을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본선 대회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발된 18개 작품은 오는 7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면담심사를 실시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북과학교육원 서정모 원장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개선하면 좋을 내용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갖고 과학적 탐구과정을 거쳐 개선해 가는 과정에서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발명품이 제작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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