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민의 날 행사가 15일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소양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행사 외에 배구, 고리걸기, 윷놀이, 공굴리기 등 면민 한마음 민속경기와 면민 위안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벚꽃 및 철쭉꽃 축제, 농악공연, 스포츠댄스 및 생활체조 등이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규삼 부군수는 “소양면은 그동안 완주발전을 주도해왔고, 앞으로도 ‘변화의 새 물결 도약하는 완주’건설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면민의 날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이 더욱 이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6회 소양면민의 날에서는 그간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에 공이 큰 구길수씨(해월리), 서숙자씨(황운리), 윤상기씨(황운리), 이덕구씨(해월리), 이옥귀씨(죽절리) 등 5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윤경숙씨(황운리)가 효부상을, 권혜영씨(죽절리)가 이웃사랑상을, 박순애씨(신원리)가 환경지킴이상을, 유삼례씨(명덕리)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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