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금척마을과 안성면 공정리 통안마을이 산림청이 추진하는 2010년 산촌생태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산림청으로부터 사업비 29억 여 원을 지원받아 2012년까지 해당마을에 대한 생활환경개선 및 생산기반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2009년 산촌생태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단풍마을’이 조성되는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치목마을은 지난해 마을 조성에 관한 설계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 상태다.

 무주군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12억 여 원을 투입, 단풍나무 군락지와 특산물가공체험장, 그리고 산촌황토생활체험관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산림소득 이수혁 담당은 “적상면 치목 단풍마을이 조성되면 가을명산 적상산 및 덕유산, 무주리조트 등과 연계 관광코스가 되는 것은 물론, 삼베와 천연염색, 산촌체험 등 기존의 치목 투어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관내에 조성되는 산촌생태마을이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성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1년 사업대상지 선정을 예년보다 5개월 여 앞당기기로 한 전라북도의 결정에 따라 산촌생태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는다”며 “무주군에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중앙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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