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부안스포크파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46회 부안군민의 날 군민화합행사’가 취소됐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16일 “군민화합행사의 취소로 얻게 되는 1억 5천여만원의 예산은 읍․면에 배정하여 가뭄을  극복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소 배경을 밝혔다.

김 군수는 또한 군민화합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었던 ‘군수배 체육대회’도 차후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다만, 제46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군민대상’ 수상대상자와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등을 모신 가운데 실내행사로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말했다.

/부안=강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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