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최영철)은 16일 나비아이 한의원 전주효자점에서 무료의료서비스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비염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비아이 한의원이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재단에서는 봄과 가을철,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지는 시기에 6명의 빈곤가정아동을 추천하여 나비아이 한의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의료서비스와 더불어 나비아이한의원에서는 알레르기성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아동들을 대상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비염치료를 위해 음식주의하기, 운동하기, 한약복용 등을 잘 실천하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한 달 동안 이를 잘 지킬 시 병원에서는 아이의 이름으로 1만원을 어린이재단에 후원하기로 하였다.

이병구 나비아이 한의원장은 “지난 60년간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복지사업을 해 온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 점 감사드린다”며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어린이재단의 후원프로그램인 ”몸튼튼 마음튼튼“을 통해 투명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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