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관리교육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내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은 농기계를 보유한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말까지 약 80회에 걸쳐 경운기, 이앙기 등 농기계의 사용전 점검과 장기보관에 따른 정비 및 관리요령 등이 교육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기계 TF팀 이종철 담당은 “대상농업인이 직접 수리실습에 참여토록 해 자가정비수리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농기계 운행교육을 병행해 농업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경운기와 이앙기, 관리기, 트랙터 등 고가 대형농기계의 수명연장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순회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수리비용 부담은 줄이고 자가 정비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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