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 주관으로 22일 무풍고등학교와 안성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 책임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20일에는 무주고등학교에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수강했던 한 학생은 “누구나 잠재능력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 기회가 됐고, 그런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어울어질 때 비로소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원봉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활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청소년자원봉사 기본교육의 강사로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성제환 씨와 빈현진 씨를 초빙해 “실천하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 청소년자원봉사, 자원봉사활동 기본예절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성취감, 책임감 등을 심어주는 동시에 구성원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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