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태란(34)이 중국 팬들이 마련한 깜짝 생일파티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태란은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2006)의 현지 방송에 맞춰 중국을 다녀왔다.

20일 중국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팬 1000여명은 이날 생일을 맞은 이태란을 위해 생일케이크와 축하노래를 선사했다.

이태란의 얼굴과 ‘러브 포에버’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T셔츠 차림이었다.

이태란 측은 21일 “팬미팅을 포함해 프로모션차 출연했던 중국 호남TV 프로그램의 제작진도 생일케이크를 두 개나 선물해 케이크를 세 개나 받았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20일이 생일이었지만 중국 프로모션 일정이 겹쳐 따로 생일을 챙기지는 못하겠구나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케이크를 세 번이나 받게 돼 감격스러웠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란은 ‘소문난 칠공주’에서 책임감 강한 여군 ‘나설칠’을 연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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