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기술 제품과 정부조달 우수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조달청은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판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개청 60주년을 맞은 조달청이 기존의 ‘정부조달 우수제품전’에 녹색기술 제품, 전통문화상품을 포함시켜 확대 개최하는 것으로 LED, 태양광 등 146개사 382개 품목이 참여한다.

엑스포 기간동안에는 친환경 하우스를 만들어 참가자들이 녹색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녹색체험관이 운영되며, 참신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관과 대표적인 1인 창조기업인 무형문화재 및 명장들의 전통 공예품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조달청은 중소.벤처기업 제품들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들과 함께 해외진출관을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조달관련 공무원을 초청, 전자조달 워크숍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정부조달 우수제품 전시회는 공공기관과 국민들에게 새로운 상품정보를 제공하며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며 “기술 경쟁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되어 경기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준기자 asjci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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