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3일 2010년 산촌생태마을조성지로 선정된 무풍면 금평리 금척마을과 안성면 공정리 통안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설계 및 사업시행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2010년 산촌생태마을조성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주민들의 사업추진의지를 북돋우고 살기 좋은 산촌마을 조성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으로,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산촌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 방안, 산촌의 고유 이미지와 풍속, 전통문화 등 발굴, 귀농마을 및 산소순환마을 병행 조성방안, 그리고 산촌체험관광, 인재육성 등에 관한 내용이 강의됐다.

무풍면 금평리 금척마을과 안성면 공정리 통안마을 등 산촌생태마을조성지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생활환경개선 및 생산기반조성사업비로 사업비 29억 여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무주군 산림소득 이수혁 담당은 “이번 교육이 주민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무주군에서는 관내 산촌생태마을이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무주군의 2011년 산촌생태마을 예비활동마을인 안성면 죽천리 죽장마을과 설천면 기곡리 기곡마을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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