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47번째를 맞는 이번  군민의 날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민속놀이,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치뤄진다.

24일 완주군은 군민의 친목과 단합으로 지역발전을 다짐하고,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한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다음달 9일 군 공설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완주도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최규성 국회의원, 임원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군민의 장 수상자, 기업체 대표, 재경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명실공히 완주군민이 모여 화합하는 계기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민의 날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리걸기 등 민속놀이, 축구 등 체육경기 순으로 치러진다.

더욱이 서민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진행돼 주민들이 갖고 있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올해 행사에서는 맛고을 음식품평회,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도 병행될 예정이어서 참석한 주민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정엽 군수는 “군민의 날은 주민이 주인이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의지를 다짐하는 또다른 기회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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