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정형외과 이병호 원장이 예수병원 발전기금으로 2천 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7일 예수병원을 찾은 이병호 원장은 김민철 병원장에게 매년 2천 만원씩 5년 동안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예수병원 동문인 이병호 원장은 “예수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고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받은 사랑이 너무 많으며 병원은 저의 마음의 고향이나 다름이 없다”며 “밖에서 예수병원을 지켜보면 최근에 김민철 병원장의 노력과 직원들의 헌신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고 동문의 한 사람으로 써 예수병원이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언제나 한결 같이 예수병원 직원들이 기도로 힘을 주시고 염려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예수병원 발전을 위해 매년 2천 만원씩 5년 동안 후원하기로 결심을 했고 그 일부를 오늘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적인 후원 약속과 함께 예수병원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병호 원장은 1990년~2001년 예수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을 마치고 정형외과 전문의, 임상과장을 역임하는 등 예수병원에 11년 동안 재직했다.

현재는 수족부 손상과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인 수 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혜경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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