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으로 한천수씨, 이중하 관장, 김영보 상무이사, 고우미씨, 박종림씨.

제47회 완주군민의 장 수상자가 선정됐다.

28일 완주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임정엽 군수를 비롯한 심사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 결과 문화체육장에는 한천수(55․운주면)씨가, 공익새마을장에는 이중하(60․봉동읍)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천수씨는 2005년부터 4년 동안 운주면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진흥에 기여하는 한편 제12,14회 운주면민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노력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하고 적극적인 봉사 활동이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중하 관장은 청소년 선도위원 활동은 물론 봉상신협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금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산업근로장에 선정된 김영보(52) (주)아데카코리아 상무이사는 완주공단 공장설립 후 근무환경개선 및 고용안정, 설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향봉사장에 선정된 박종림(72․용진면)씨는 97년 공직을 떠난 뒤에도 용진면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는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문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적극 나선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효열장을 수상한 고우미(46․소양면)씨는 중풍으로 누워계신 시부모님 모두를 지극히 봉양하는 것은 물론 자녀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수상자는 다음달 9일 완주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7회 완주군민의 날에 모든 군민의 축하 속에서 군민의 장을 수여받으며, 그 이름이 군민의 장 명부에 영구히 등재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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