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이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북 영어공교육 활성화사업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지원단은 영어를 전공한 현직 교장이나 교감, 전문직, 초중등 영어 담당교사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영어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가 지원을 통한 영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 영어공교육 활성화사업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는 것. 지원단은 앞으로 영어교육 활동 전반에 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산출하고 관리하며 지속적인 영어교육활동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등 다각적 교육활동 지원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원단은 4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수준별수업 등을 지원하는 ‘학습자중심 영어수업 활성화지원단’, 영어교사 연수 및 자생클럽, 그리고 원어민 보조교사 관리 등을 지원하는 ‘영어교사 전문성함양 활성화 지원단’, 전북영어축제와 영어 올림피아드, 영어캠프 등을 지원하는 ‘학생체험활동 활성화 지원단’, 영어체험 전용교실, 영어카페, 화상강의 등을 지원하는 ‘영어환경 인프라구축 활성화 지원단’ 등이다.

도 교육청은 전북 영어 공교육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인 만큼 현직 교장과 교감, 전문직 등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도 교육청은 오는 6일 지원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영어교육 활성화 지원단은 전북 영어교육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기획, 운영하는 마스터플랜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 영어교육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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