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선림산 중턱에서 불이 나 임야 0.15ha를 태우고 2시간여 만인 낮 12시20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등산로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입산객의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30분께는 군산시 회현면 학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5ha를 태운 뒤 오전 7시30분께 진화됐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대각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0.2ha를 태우고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께 진화됐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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