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5월2일)을 맞아 전주교도소(24명)와 군산교도소(18명)에서 모두 42명의 모범수형자가 가석방 된다.

전주교도소는 30일 5월1일 오전 10시를 기해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23년9개월의 수형생활을 한 이모씨(64) 등 모범수형자 24명을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가석방 대상 가운데에는 형기 10년 이상 장기수 9명과 자격증 취득자 5명, 지방기능대회 금상 입상자 1명, 고졸 검정고시 취득자 1명 등이 포함됐다.

군산교도소도 같은 날 수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18명을 가석방한다.

이중에는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폭력사범 3명도 포함됐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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