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이혜숙)은 지난 6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펼쳤다.

봉사단원 10여명은 고창읍에 살고 있는 박화봉씨 등 30여명을 방문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전했다.

박화봉씨는 “남들 집에 카네이션 사들고 자식들이 찾아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봉사단원들이 나를 찾아와 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며 손을 꼭 잡고 웃음을 보이신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고창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가족의 정이 생각나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