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송상준의원이 전주시 2008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전주시는 7일 시의원, 회계사, 전직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6월 6일까지 20일간 2008 회계연도 세입․세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송위원장은 “이번 결산검사는 잘못을 지적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시정을 이해하고 대안제시에 중점을 두겠다”며 “세입・세출에 대한 철저한 결산검사로,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밑거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2008 회계 전주시 재정규모는 1조 4천여억원으로,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상수도, 하수도), 기타 특별회계 8개 분야와 기금 등 25개 회계에 대해 세입․세출, 이월사업, 채권, 채무 등  재정 전반에 대해 총괄적인 검사가 이뤄진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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