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복성씨
해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떠나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공음면에 거주하는 안복성(57․고창고속관광 근무)씨다.

안씨는 10여 년 동안 매년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독거노인 등 공음면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실시해 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13일에도 공음면 관내 어르신 45명을 모시고 전남 목포와 여수로 효도관광을 떠날 계획이다.

안씨는 현재 고창고속관광에 근무하고 있으며,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사비를 털어 웃어른 공경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공음면이장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열정적이다.

안복성씨는 “효도관광이 어르신은 물론 저한테도 기쁘고 즐거운 일이다”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효도관광을 떠나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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