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제13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1일 임실 공설운동장에서 3개도 12개시군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선 체육활동을 통한 지역화합 및 사회참여 확대와 지리산지구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친목도모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경남의 진주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과 전남의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전북의 임실군, 남원시, 순창군이 참가한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회장 김학성)이 주관하고 임실군이 후원하여 열렸다.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지리산이 생활권인 우리 12개 시군은 예부터 정겨운 이웃사촌으로 생활해 왔다”며“이번 대회를 통해서 게이트볼 동호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관내 11개 읍면에 11개소의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하여 날씨의 영향 없이 연중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온풍기, 선풍기, 냉장고, 싱크대 등을 공급했고 전기요금, 상수도요금 등도 지원하고 있다/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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