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실시하는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완산구는 올해 2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까지 133가구의 집수리를 마쳤으며, 장마철 이전까지는 신청자들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완산구는 또한 지붕수리 희망가구 대상자를 추가로 신청 받고 있다.

주택소유자나 임차 가구 구분없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구청에서 기술 인력을 파견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집수리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원의 범위내에서 지붕개량, 도배․장판, 보일러 교체, 주방수리 등이 실시된다.

이구청장은 “계절별로 시급한 사안부터 집수리를 실시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찾아서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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