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혁일총재
자유총연맹 제 7대 전북도지회장에 라혁일 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61․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가 결정됐다.

한국 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은 12일 중앙이사회를 열고 지난 1년여간 공백 중이던 전북지회장에 라총재를 임명하고 중앙이사로 선임했다.

지회장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자유총연맹은 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해 올해로 55년을 맞고 있는 이념단체로, 각 시․도별 16개 지회와 232개 시․군․구지부, 3492개 읍․면․동 지도위원회가 조직돼 있다.

전북지회는 지난 89년 결성돼 초대 이존익 지회장을 필두로 육기동, 김영구, 박창훈씨 등이 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5대와 6대 지회장인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이 지난해까지 도내 2만5천여명의 회원을 이끌어왔다.

라 지회장은 “회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조직을 활성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회원 배가 운동,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효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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