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경찰행정학과 이갑헌(59) 교수는 12일 장애학생을 위해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을 대학측에 전달했다.

이 교수는 “장애는 신체상의 불편일 뿐,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장애학생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석대에는 5월 현재 시각장애 28명, 지체장애 15명, 청각 4명, 기타 6명 등 모두 53명의 장애학생이 재학중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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