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는 청사 1층 민원봉사실 소공간에서 동서학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동양화 작품 20여점을 오는 14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기량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완산구는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원봉사실 소공간을 ‘완산 갤러리’로 꾸며 테마별로 연 6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이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일반 시민들이 주민센터에서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구청이 문화 체험과 참여의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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