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공설운동장이 건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준공된 공설운동장은 요즘 웰빙 열풍으로 건강이 중요시 되면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부쩍 늘어 가정주부들을 비롯 하루 일과를 마치는 직장인 및 생활체육 동호인 등 연 이용객이 3만여명이 넘어 서고 있다.

임실공설운동장은 약 6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천연 고무트랙의 주경기장과 천연잔디의 보조경기장, 8면의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체육시설 및 어린이 놀이터, 분수대,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넓은 주차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운동장 주변에는 완벽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밤에 운동을 하고 있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공설운동장 이용 시 이용자의 주인의식 및 공중의식 등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수준 높은 군민의식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보강하고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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