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아 홈메우기는 어린이들의 충치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치아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예방법으로 만 6세부터 나는 어금니(영구치)의 충치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의료원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로 진료반을 편성, 지난 11일 기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15개교 1천3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구강보건교육과 바른 잇솔질 교육 등도 병행 실시해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구강건강의 생활실천 유도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강화래 구강질환 예방과 보기발견 치료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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