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09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최근 경기침체에 다른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실시되며 군에서는 160여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자격자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나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 중이거나 중도포기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희망근로사업 신청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에 따라 1일 8시간(09:00-18:00)씩 주5일 근무하고 1일 3만3천원의 임금과 교통비∙간식비 등 3천원의 부대비가 별도 지급되며 특이 임금의 일부(30%가량)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지난 4월 희망근로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공공시설물 관리 및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주거환경 취약지역 동네마당 조성, 옥외광고물 일제정비사업, 공중화장실 개성 등 6개 분야 10여개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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