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예수병원장
예수병원 응급센터가 지난 11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표한 ‘200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102개 지역응급센터 중 53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예수병원을 포함한 전국 36개 병원이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예수병원 응급센터는 언제나 한결 같은 자세로 지역민에게 믿음직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국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등급별로 평가했으며 예수병원은 최우수 등급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선정돼 구분별 차등 지원 국고 지원금 1억원을 받게 된다.

김민철 병원장은 “주로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예수병원 응급센터가 정성을 다하는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로 지역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5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분초를 다투는 노력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예수병원은 이번 국고 지원금을 선진 응급의료체계 프로그램 도입과 시설, 인력, 장비 등 진료 역량 보강에 사용하고 심근경색증, 급성뇌질환, 3대 중증 응급질환 진료 등 응급 진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마다 응급의료기관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평가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16개 권역센터, 4개 전문센터, 102개 지역센터, 322개 지역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센터 인프라 등 법적 기준과 진료 및 공적 영역을 평가했다.

  /이혜경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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